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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서 익사 잇따라 3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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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2시 35분쯤에 제주시 탑동광장 앞 바다에서 김모(68)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사진=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주말과 휴일 제주 해상에서 물에 빠지는 사고가 잇따라 3명이 숨졌다.

12일 오후 6시 45분쯤 제주항 북쪽 1㎞ 해상을 지나던 9997톤급 부산행 여객선 A호에서 중국인 탑승객 구모(61)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제주해경에 접수됐다.

구씨는 급파된 해경에 의해 신고 접수 20여 분 만에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여객선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12일 오후 2시 35분쯤에는 제주시 탑동광장 앞 바다에서 김모(68)씨가 물에 빠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김씨는 해경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이에 앞서 11일 오후 4시 5분쯤에도 제주 추자 흑검도 인근 해상에서 남성 변사체가 발견됐다.

해경은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지문감정을 실시하는 한편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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