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검색
  • 0
닫기

제주CBS 고유정 부실수사 보도 '2019 제주도기자상' 수상

0

- +

한국기자협회 347회 이달의 기자상·2019년도 3분기 BJC 보도상 이은 쾌거

제주CBS 고상현 기자의 고유정 부실수사 보도가 제주도기자협회 2019년 제주도기자상으로 선정됐다.

 

제주CBS의 고유정 사건 부실수사 단독.연속 보도가 제주도기자협회의 '2019년도 제주도기자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국기자협회 347회(2019년 7월) 이달의 기자상과 2019년도 3분기 BJC 보도상 수상에 이은 쾌거다.

제주도기자협회(회장 박정섭)는 22일 2019년도 제주도기자상 수상작을 발표하고 "취재보도 부문에 제주CBS 고상현 기자의 '경찰 수사체계 바꾼 고유정 부실수사 보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언론계와 학계, 시민사회단체 등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제주도기자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범훈)는 고유정 부실수사 보도에 대해 "경찰의 초기 수사 부실과 현행 수사체계의 문제점을 짚고, 제도개선의 필요성을 부각시킨 취재물"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특히 경찰의 수사결과 발표에 의존한 보도에서 벗어나 2개월 이상 심층취재하고, 청와대 국민청원은 물론 국회에서까지 부실수사를 지적하는 등 특종성과 정확성, 사회반영성, 정보성이 돋보인 ‘사건기사 취재보도의 완벽한 모범 사례’라는 호평을 받았다.

고유정 부실수사 보도는 한국기자협회 제347회(2019년 7월) 이달의 기자상도 수상했고 한국방송기자클럽의 2019년 3분기 BJC 보도상도 받았다.

제주도기자협회는 또 기획취재부분에선 KBS제주방송총국 강인희. 강재윤, 고성호, 문준영. 조세준 기자의 ‘지역밀착 탐사K'를 수상작으로 결정했고 보도사진·영상부문은 고봉수 제주新보 기자의 ‘맹금류 매의 짝짓기’를, 편집부문은 김승범 제주MBC 기자의 ‘태풍은 제주에, 마음은 콩밭에’를 각각 선정했다.

한편 제주도기자협회는 오는 2월 7일 오후 7시 제주KAL호텔에서 ‘2020년 제주도기자협회 신년하례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2019년 제주도기자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또한 협회 회원사에서 20년 이상 근무하고 퇴직하는 회원들에게 기념패가 전달된다.

추천기사

스페셜 이슈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