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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민주당 위성곤 41.3% VS 무소속 강경필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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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위성곤 의원 2위 후보와 30.8%P 격차 압도적 1위
위성곤 의원 재지지 비율도 55.6%로 지난 조사보다 상승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제주CBS와 제주MBC, 제주新보, 제주의소리 등 언론 4사(이하 언론 4사)가 설을 맞아 제주지역 3개 선거구별 후보 선호도와 정당 지지도, 제주 현안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편집자 주]

서귀포시 전체 후보 선호도.

 


4·15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이 다른 주자들 사이에서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이며 독주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언론 4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제주시갑, 제주시을, 서귀포시 3개 선거구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이뤄졌다.

선거구별로 803명에서 811명, 모두 2421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RDD와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조사했다.

서귀포시 지역 국회의원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 위성곤(51) 의원이 41.3%로 가장 높았으며, 무소속 강경필(56) 변호사가 10.5%로 그 다음이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30.8%p 차이로, 위 의원이 독주 체제를 구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허용진(자유한국당·61) 변호사가 4.4%, 김삼일(51) 전 한국당 서귀포시당협위원장 3%, 임형문(58) 한국당 제주도당 부위원장 1.9%, 이석주(국가혁명배당금당·72) 전 예수교장로회 생명나무교회 시무 0.8%, 박예수(국민새정당·67)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연대총회 부총회장 0.4%, 정은석(한국당‧59) 전 한국노총 국민은행지회장 0.3%의 순이다.

원하는 후보가 없거나 응답하지 않은 부동층은 37.3%다.

위성곤 의원에 대한 선호도는 연령별로 40대(54.3%)에서, 직업별로는 블루칼라 종사자(53.1%)에서 특히 높았다. 거주지별로는 대천동‧중문동‧예래동‧대륜동·천지동‧서홍동(44.3%)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강경필 변호사의 경우 연령별로 50대(16.2%), 직업별로 농‧임‧어‧축산업 종사자(17.9%), 거주지별로는 송산동‧효돈동‧영천동‧동홍동‧정방동‧중앙동(14.1%)에서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서귀포시 현역의원 지지여부.

 


현역인 위성곤 의원을 다시 지지하겠는지 묻는 질문에는 '지지하겠다'가 55.6%로 '지지하지 않겠다' 30.8%보다 24.8%p 높게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13.5%다.

지난해 9월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47%에서 55.6%로 다소 상승했다.

서귀포시 야권 후보 선호도.

 


야권 후보에 대한 선호도를 파악한 결과 강경필 변호사가 19.7%로 가장 높으며, 이어 허용진 변호사 8.3%, 임형문 한국당 제주도당 부위원장 4.6%, 김삼일 한국당 전 서귀포시당협위원장 4.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국회의원 후보 선택 시 기준을 보면 '인물이나 자질'이 30.1%, '정책이나 공약' 30%, '소속 정당' 26% 등으로 조사됐다.

서귀포시 정당 지지도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44.2%로 가장 높으며, 그 다음으로 자유한국당(20.4%), 정의당(9.1%), 바른미래당(2.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태도 유보층은 19.5%다.

한편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여론조사 설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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