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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제주 후보 확정 장성철-부상일-강경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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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총선 미래통합당 제주지역 최종 후보 장성철-부상일-강경필(왼쪽부터)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지역 3개 선거구에 출마할 미래통합당 후보 3명이 확정됐다.

본선 진출자는 제주시갑 장성철(52), 제주시을 부상일(49), 서귀포시 강경필(56) 후보로 이들은 미래통합당 100% 국민참여 방식으로 발탁됐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2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 제주지역 국회의원 선거 당내 경선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제주지역 당내 경선은 제주시갑의 경우 구자헌, 김영진, 장성철 예비후보가 경쟁했다. 제주시을은 김효, 부상일 예비후보가, 서귀포시는 강경필, 허용진 예비후보가 경선에 참여했다.

미래통합당 경선은 100% 국민참여 방식으로 실시됐다.

미래통합당은 1,2위 격차가 6.3% 포인트 미만일 경우 상위 2명을 대상으로 결선을 하기로 했지만 결국 결선은 이뤄지지 않았다.

특히 결선까지 예상됐던 제주시갑 선거구는 예상 밖의 결과라는 해석도 있다. 경선 결과가 발표된 이후 탈락한 김영진 후보와 구자헌 후보는 즉각 승복했다.

김영진 후보는 자신의 SNS에서 “장성철 예비후보가 결정된 것에 승복하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합니다”라고 밝혔다.

구자헌 후보 역시 “이제 좀 더 단단한 사람으로 성장하겠다”며 "지지자들에게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장성철 예비후보는 바른미래당 제주도당 위원장까지 지냈지만 2월말 미래통합당 통합과 함께 경선에 뛰어들어 결국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장 예비후보는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후보로 제주시 갑에 출마해 15.2%를 득표해 3위에 그쳤다. 이어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서는 바른미래당 도지사 후보로 출마했지만 득표율은 1.45%를 기록했다.

부상일 예비후보는 2008년 제18대 총선 이후 4번째 도전이다. 제19대 총선에서는 새누리당 후보로 나섰지만 아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불거지면서 공천을 박탈당했다.

20대 총선에서는 오영훈 후보에 패했다. 4년 만에 본선에서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와 재대결이 이뤄진다.

강경필 예비후보는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 당시 새누리당 서귀포시 예비후보로 처음 선거에 도전했지만 당내 경선에서 강지용 당시 후보에게 패하자 탈당 후 무소속이었다. 지난 2월 미래통합당에 입당하며 경선에 참여해 본선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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