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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민주당 위성곤 48.6% VS 통합당 강경필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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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제주MBC·제주新보·제주의소리 합동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는 비례연합정당’ 지지 30%
‘미래통합당의 자매정당인 미래한국당’ 지지 24.3%
정당지지도 민주당 37.9%·통합당 26.3%·정의당 9.8%·국민의당 3.7%

제주CBS와 제주MBC, 제주新보, 제주의소리 등 언론 4사(이하 언론 4사)가 4월15일 국회의원 선거 한 달을 앞두고 제주지역 3개 선거구별 후보와 정당 지지도를 비롯해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대응과 4.3특별법 개정안 표류 등 현안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편집자 주]

 


4·15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 후보 지지도에서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위성곤(52) 후보가 미래통합당 강경필(56) 후보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후보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48.6%로, 미래통합당 강경필 후보 35%보다 13.6%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극적 투표의향층에서도 위성곤 후보가 51%로, 강경필 후보 39.8%보다 11.2%P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위성곤 후보는 6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 층에서 강경필 후보보다 지지도가 높았고, 특히 40대(64.3%)와 화이트칼라 (64.3%)에서 지지도가 높았다.

반면 강경필 후보는 60세 이상(54.1%), 1차 산업 종사자(52.8%)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 ‘반드시 투표하겠다’ 적극 투표 의향층 73.5%

서귀포시선거구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 의향을 묻는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3.5%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가능하면 투표할 것이라는 소극적 투표의향층은 15.4%, 투표할 생각이 없다는 응답은 2.2%로 나타났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적 투표의향층은 60세 이상(81.7%)과 미래통합당 지지층(84.9%)에서 특히 높게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에서 비례대표 후보 선출을 위한 정당을 별도로 만들었거나. 만든다면 그 위성정당에 투표할 의향이 있는지 물었다.

그 결과 ‘투표할 의향이 있다’는 의견이 61.8%로, ‘투표할 의향이 없다(31.5%)에 비해 약 두 배 가까운 수준으로 높게 조사됐다.

지지정당별로는 미래통합당 지지층의 투표 의향이 77.6%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69.7%보다 7.9%P 높았다.

◇ 비례연합정당 지지 30%…미래한국당 지지 24.3%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투표에서 어느 정당이나 단체에 투표할 것인지를 묻는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는 비례연합정당’이 30%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 ‘미래통합당의 자매정당인 미래한국당’이 24.3%로 나타났다.

이어서 정의당 8.2%, 열린민주당 3.4%, 국민의당 3.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태도 유보층은 27%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는 비례연합정당’을 71.9%가 선택하겠다고 답했고, 미래통합당 지지층에서는 ‘미래통합당의 자매정당인 미래한국당’을 선택하겠다는 응답이 81%로 조사됐다.

비례연합정당은 30대(42.6%), 화이트칼라 종사자(38.3%) 그리고 블루칼라 종사자(37.6%)에서 특히 높았다.

미래한국당은 50대(33.1%)와 60세 이상(40.9%), 1차 산업 종사자(38.6%)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서귀포선거구 유권자들의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37.9%로 가장 높았고 이어서 미래통합당 26.3%, 정의당 9.8%, 국민의당 3.7% 순으로 조사됐다. 태도 유보층은 17%였다.

더불어민주당은 30대(51.4%)와 40대(48.2%), 화이트칼라 종사자(53.7%)에서 특히 높았고 미래통합당은 50대(35.4%)와 60세 이상(44.2%), 1차 산업 종사자(39.1%), 자영업 종사자(35.5%)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번 조사는 언론 4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제주시갑, 제주시을, 서귀포시 3개 선거구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이뤄졌다.

서귀포시선거구 표본은 802명으로 유무선 RDD와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조사했다.

서귀포시 응답률은 13.4%로 유선전화 4.7%, 무선전화 16.6%다. 서귀포지역 유권자 5994명과 통화해 802명과 응답을 완료했다.

한편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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