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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공식선거운동 출발...제주 후보들 "유권자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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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3개 선거구 후보 15명 당선 향한 열전 돌입
공석선거운동 첫 날 유세와 출정식으로 세과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공식 선거전이 2일 개막된 가운데 제주지역 3개 선거구 후보 15명이 세몰이에 나서며 당선을 향한 열전에 들어갔다.

후보들은 유권자들의 표심과 함께 공식선거운동 기선을 잡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도내 곳곳을 누비며 자신에게 표를 몰아줄 것을 호소했다.

유권자들의 표심과 기선을 잡기 위한 장소가 제각각이고, 코로나19라는 사상 초유의 국면에 묻혀있지만 ‘당선’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한 13일간의 열정은 여느 때보다 더욱 달아오를 전망이다.

도내 3개 선거구중 7명의 후보가 출마한 제주시갑 선거구는 비장함 속 ‘치열’ 그 자체다.

이곳에는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를 비롯해 미래통합당 장성철, 정의당 고병수, 우리공화당 문대탄, 무소속 박희수, 무소속 임효준, 무소속 현용식 후보가 출마중이다.

대부분 4.3평화공원 참배로 공식선거운동 첫날을 연 이들은 제주시 노형로터리 등 주요 거리에서 인사나 큰절을 하며 출근길 유권자들을 상대로 표심을 공략했다.

때마침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이 열려 이곳으로 달려온 후보들은 세 과시와 함께 유세 등을 하며 공식선거운동 첫날을 달궜다.

송재호 후보는 출정 유세에 나섰고, 장성철 후보도 ‘시민과 함께 하는 출정식’을, 박희수 후보는 ‘시민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제주시 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미래통합당 부상일, 민중당 강은주, 국가혁명배당금당 전윤영, 한나라당 차주홍 등 5명이 출사표를 던지고, 표심을 공략중이다.

제주시 광양사거리에서 아침 인사로 하루를 연 오영훈 후보는 민주당 후보들과 함께 4.3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하는 한편 도내 IT기업들과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오전 6시 제주시 수협공판장 앞에서 거리인사로 유권자에게 다가선 부상일 후보는 이 날 오후 315명 규모의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서귀포시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미래통합당 강경필, 국가혁명배당금당 문광삼 후보 3명이 출사표를 던지고 유권자에게 다가서고 있다.

4.3평화공원 4.3희생자유족회 위령제에 참석한 위성곤 후보는 4.3추모의 뜻을 담아 오는 5일까지 거리유세때 로고송과 율동유세를 중단하는 등 조용한 선거운동으로 다른 후보와의 차별화를 선언했다.

강경필 후보는 이 날 오전 서귀포 중앙로터리에서 유권자들에게 아침인사를 한 뒤 총선 승리를 다짐하며 ‘미래행복대통합위원회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선거운동은 14일까지 가능하며, 후보자와 가족, 선거사무원은 어깨띠나 표찰을 붙이거나 지니고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인쇄물과 언론매체, 토론회 등을 이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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