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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19 7번째 확진자 3일 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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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해도 1주일 이상 능동감시키로...이상증상때 보건소가 조치

코로나19 브리핑중인 제주도재난안전대책본부(사진제공=제주도)

 

제주지역 코로나19 7번째 확진자가 3일 퇴원했다.

제주도는 도내 7번 확진자 A씨(26.여)가 3일 오후 퇴원함에 따라 1주일 이상 능동감시 등 후속조치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4일 유럽 유학 중 귀국해 이 날 밤 10시쯤 제주에 들어왔는데 다음날인 25일 밤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항공기와 자택 이동과정, 보건소 왕복과정에서 택시를 이용해 접촉자가 발생하긴 했지만 자가격리를 준수하고, 이동 시 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격리수칙을 충실히 지킨 것으로 알려져 있다.

A씨는 최근 코로나19 검사결과 2회 연속 음성이 나타나면서 격리해제 기준을 충족했다.

A씨는 확진판정 당시에도 무증상이었으며, 확진 7일째 검사결과 24시간 간격으로 2회 음성판정을 받아 무증상 확진환자 격리해제 기준을 충족했다.

제주도는 퇴원한 A씨에 대해 1주일 이상 능동감시를 진행하고, 이상 증상이 발견되면 관할 보건소에서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7번 확진자의 퇴원으로 3일 현재 도내 확진환자 9명 중 격리해제된 사람은 4명이다.

한편 제주도가 해외방문 이력자의 제주 도착 즉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는 ‘워킹스루 진료소’를 지난달 30일부터 운영한 결과 3일까지 255명에 대한 검사가 이뤄졌고, 아직까지 양성판정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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