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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제주CBS '금난새 음악회' 무관객 생중계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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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창립19주년기념 '금난새 해설이있는 음악회' 온라인에서도 인기 실감

제주CBS 창립 19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코로나19 극복 '힘내라 대한민국'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가 23일 무관객 생중계로 열렸다.

 

제주CBS(대표 심승현)가 창립 19주년 기념으로 마련한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 ‘힘내라 대한민국’이 23일 온라인 생중계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는 코로나19 사태로 무관객 온라인 공연으로 열린 가운데 유튜브 라이브 실시간 누적접속자수가 4600명을 넘어서는 등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날 음악회에는 뉴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수석 단원으로 꾸려진 챔버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차이코프스키의 풍부한 악상을 느낄 수 있는 ‘현을 위한 세레나데 C장조 1악장’으로 문을 열었다.

두 번째 무대는 첼리스트 김가은의 협연으로 사라사테의 ‘찌고이네르바이젠 1번 작품20’이 연주돼 첼로의 화려한 기교와 우아한 느낌으로 청중에게 감동을 주었다.

올해 19살인 첼리스트 김가은은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영재반에 재학 중이며, 미국 줄리어드음악학교에 장학생으로 입학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String 회사인 'Jargar String'의 한국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다.

세 번째 무대는 세계를 무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플루티스트 유재아의 연주로 칼 필립 엠마뉴엘 바흐의 ‘플룻 협주곡 D단조 3악장’의 경쾌하고 화려한 연주가 청중을 압도하기도 했다.

이날 공연 가운데 관객들의 이목을 끈 것은 오케스트라 관악기 중 가장 크고 가장 낮은 음역을 담당하는 악기인 튜바 협연 무대였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튜비스트 문지웅의 협연으로 몬티의 ‘차르다시’와 튜바의 조상이라 불리는 심바소로 연주한 피아졸라의 ‘망각’이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하모니시스트 이윤석의 연주였다.

서울대 음악대학 작곡과를 최우등으로 졸업한 그는 하모니시스트로 독일에서 열린 세계 하모니카 대회와 홍콩.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하모니카 대회'에서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윤석은 제임스 무디의 ‘불가리안 웨딩댄스'를 연주해 하모니카의 기교와 경쾌하게 어우러지는 오케스트라의 협연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마지막 곡인 드보르작의 현악4중주 ‘아메리칸 2악장과 4악장’은 금난새의 쉽고 유쾌한 해설로 클래식 연주의 매력을 선보였다.

무관중 온라인 공연이지만 금난새 지휘자는 1시간 30분동안 실시한 접속한 청중들과 댓글로 소통하며 음악회를 진행해 관객들에게 뜨거운 환호와 앙코르를 받았다.

특히 금난새 지휘자는 앙코르 곡으로 제주CBS 창립 19주년을 축하하며 피터 하이드리히의 ‘해피버스데이’를 선사해 관객과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음악회 실황은 6월 27일 낮 12시 5분부터 CBS 라디오 표준 FM(제주시 FM 93.3MHz, 서귀포 FM 90.9MHz)을 통해 녹음 방송될 예정이다.

제주CBS 창립 19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코로나19 극복 '힘내라 대한민국'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가 23일 무관객 생중계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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