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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희망지원금 동네슈퍼와 외식업 이용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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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억9천만원 지급…슈퍼마켓 34%·외식업 23%·학원업 17% 사용

제주교육희망지원금 업종별 매출현황(자료 제주도교육청 제공)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제주도교육청이 모든 학생들에게 지급한 ‘제주교육희망지원금’의 절반 이상이 유통업과 외식업에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교육청은 ‘제주교육희망지원금’ 업종별 사용 현황을 파악한 결과 슈퍼마켓 등 유통업 매출이 73억으로 전체 매출에서 가장 높은 34.2%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제주교육희망지원금’ 교부를 마감한 결과 99.9%인 7만5308매가 교부됐다. 교부액은 225억 9200만원이다.

교부된 교육희망지원금은 현재까지 214억 7400만원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매출액은 유통업이 가장 많은 비율을 보였고, 뒤이어 외식업 51억원(23.7%), 학원업(서적‧문구 포함) 37억원(17.1%), 의료업 9억6000만원(4.5%) 등으로 나타났다.

교육청 관계자는 “슈퍼마켓과 외식업이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 식비와 생필품 구입비 등이 가정에 가장 긴급히 필요했음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제주교육희망지원금’ 선불카드의 유효기한은 오는 30일까지로 유효기간이 끝나면 사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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